2025년 12월 23일(화)

"출소해서 재판을 보러 갔는데 대법정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무슨 재판인가 보니 박종철 열사 고문경관 재판이었어요. 법정으로 죽 들어오는데 날 고문했던 사람이 거기 있더라고요. 순간 공포스러웠죠." 1987년 학생운동에 참여하다 구속돼 경찰 대공분실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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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고문한 경관, 사건 이후에도 계속 고문해왔다”

'빵 봉투'를 소매치기 당한 누리꾼의 사연이 퍼지자 그 원인을 두고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는 빵 봉투 소매치기 사건이 소개됐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이날 글쓴이의 친구는 가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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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봉투를 돈 봉투로 착각해 훔쳐간 소매치기의 사연

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상사를 바닷물에 익사시키려다 다른 사람에게 들켜 구조한 척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는 회사 상사를 살해하려던 A(5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지난 8월 24일 A씨​는 밤늦게 자신이 모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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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익사시키려다 발각되자 구조한 척...50대 男 실형

2일 오후 9시15분께 부산의 한 주택에서 A(23)씨가 침대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할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검안의는 A씨가 난방기구나 이불 없이 속옷만 입고 자다가 밤새 떨어진 기온에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씨의 방 창문 등은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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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만 입고 자던 20대 남성 사망…저체온증 탓 추정

지난달 13일 치뤄진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중 감독관의 휴대폰 진동 소리와 감독관의 거듭된 거짓말로 지장을 받아 시험을 망쳤다며 자살을 예고했던 수험생 최주원 씨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은 날​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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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고 수험생,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

via nanapi.jp 직장 상사가 지위 이용해 부하 학대…자살·보복 사회문제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일으킨 이른바 '땅콩 리턴'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파와하라'가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파와하라는 '파워 해러스먼트'(power+harass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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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땅콩리턴…‘파와하라’에 일본도 골머리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경주 지진으로 원전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지만, 원전 관할 소방서에 '방사능 보호복'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JTBC는 원자력 발전소를 관할하는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 5명 중 4명은 '방사능 보호복'이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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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나면 ‘방사능 보호복’도 없이 출동해야 하는 소방관들

대학생들이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정작 본인의 결혼과 출산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대생의 절반은 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여섯 명 중 한 명은 자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지속가능연구소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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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절반 “결혼 꼭 해야하는 것 아니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에 군경이 출동해 수색을 벌이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중국동포 남모(35)씨가 경기도 화성에서 "오늘 오후 2시 30분 경복궁 앞 세종대왕상에 폭파사고가 날 것"이라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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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상 폭파할 것”…협박전화에 군경 출동 소동

CJ제일제당과 풀무원 판매직원이 대형마트에서 '숙주나물'을 놓고 볼썽사나운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서 일하던 풀무원 판매직원 A 씨는 유통 기한이 이틀 지난 숙주나물의 판매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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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풀무원 직원, 숙주나물 놓고 대형마트서 ‘난투극’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열릴 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YTN은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 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YTN 취재진은 이동식 측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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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스크린도어 열릴 때 ‘초미세먼지’ 심각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속전속결로 진행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두고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3일 국방부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한·일 군사협정에 서명했다. 서면 통보 절차 이후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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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협정 위해 위안부 문제 ‘졸속 합의’했다(?)”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추운 날씨 탓인지(?) 박근혜 대통령을 '하야 반대'를 외치는 보수단체의 수가 일주일 만에 10분에 1로 줄어드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에 맞서는 '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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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0분의1 수준인 보수단체의 ‘하야반대’ 집회 본 누리꾼 반응

칠레에서 42년 만에 화산이 기습 폭발해 최고 등급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이날 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 (Calbuco Volcano)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해발 2000m의 칼부코 화산은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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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만에 화산 폭발한 칠레 현지 상황 (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가 고위직 공무원과 국회의원 등 고위·부유층 부모를 둔 학생과 학부모 명단을 작성해 관리하려다 빈축을 사고 있다.한편 학교 측은 총학생회에 보낸 공문에서 "추후 학교발전을 위한 보다 건설적인 의견수렴의 과정을 검토한 후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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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고위·부유층 학부모 파악하라” 지시 빈축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가 12일께로 예정된 아쿠아리움(수족관)·시네마(영화관) 재개장에 앞서 사흘간 지역주민과 시민 3만6천여명을 초청해 무료 관람 행사를 한다. 제2롯데월드 운영사인 롯데물산은 8일 "재개장 승인 이후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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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재개장 앞서 일반인 3만6천명 무료 관람

(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11일 오전 10시30분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완주경찰서 운주파출소 앞에서 조모(54·여)씨가 운전하던 무쏘 승용차가 후진을 하다가 파출소 출입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파출소 출입문이 파손되고 유리가 깨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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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다 파출소 출입문 들이받은 ‘女운전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주차된 통근버스의 브레이크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운행 중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16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제지회사 통근버스가 갑자기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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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통근버스 브레이크 풀려 승용차 충돌…3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빛낼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19일 "지소연은 여러 후보 중에서도 축구 종주국에서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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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15년째 장병 머리를 무료로 깎아주는 '사랑의 가위손'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 화순군 능주면에서 이발관을 운영하는 홍문표(61) 씨가 그 주인공이다. 홍 씨는 15년째 육군 제31보병사단 예하 화순대대를 매주 방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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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무료로 군인 이발해주는 ‘사랑의 가위손’

[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아동학대 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는 대부분 피해 아동들의 부모다. 26일 YTN 라디오에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실태와 대책 마련에 관한 논의가 보도됐다. 초대된 이명숙 한국 아동학대예방협회 부회장은 "자기 아이를 때려서 죽음에 이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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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자식 살해해도 평균 징역 7년”

현재 메르스와 관련한 격리자가 총 1천300여명 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지금까지 당국의 격리 대상은 총 1312명이며 52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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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메르스 격리자 1300여명...52명은 격리해제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하루 2만 보 이상 걸으며 쏟아지는 상자들을 배송하는 택배 기사. 주 6일 근무에 하루 12시간은 훌쩍 넘게 일하는 택배 기사는 끼니를 챙겨 먹을 시간도 촉박하다. 택배 하나에 약 천원 정도 받는 택배 기사는 하루에 상자 100~200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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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 진짜 영웅이 된 ‘택배 기사’의 감동 선행 일화 5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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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중 1명 사망…총 사망자 7명

국내 첫 메르스 감염 환자(68·1번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떼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보건당국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관절개술 및 기계호흡 치료'​를 받고 있던 메르스 1번 환자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인공호흡기를 뗐다고 밝혔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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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번 환자’ 호흡기 뗐다...의식 회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