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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주차된 통근버스의 브레이크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운행 중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16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제지회사 통근버스가 갑자기 움직이며 주행 중이던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김모·여·57)와 혼다 승용차(운전자 김모·46) 등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김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버스는 계속 이동, 인근 버스 승강장을 들이받고 멈췄다.
경찰은 통근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브레이크가 풀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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