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지 않았던 '병실 이웃'을 펑펑 울린 남성이 한 거짓말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비난의 화살을 보내곤 한다.마치 사실인것처럼 꾸미는 거짓말에 속은 당사자의 분노는 더하다. 하지만 여기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놓고 오히려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은 이가 있다.선의의 거짓말로 한 사람...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비난의 화살을 보내곤 한다.마치 사실인것처럼 꾸미는 거짓말에 속은 당사자의 분노는 더하다. 하지만 여기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놓고 오히려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은 이가 있다.선의의 거짓말로 한 사람...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참관 수업 온 엄마가 부끄러워 모른 척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부끄러울 게 없어요. 제 엄마니까요" 언어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엄마가 부끄러웠던 딸은 이제 자신보다 더 상처받았을 엄마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나이가 됐다. 11일 방...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올해 20대 후반인 여성은 지난 6년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 덕분에 늘 행복했다. 그녀도 남자를 너무도 사랑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 늘 타인에게 예의 바르고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일하는 이 남자는 평생 가족을 위해 ...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누구나 괜히 밝히기 싫은 비밀이 한가지쯤은 있기 마련이다. 사춘기가 최고조에 달한다는 15살 중학교 2학년이라면 더 그렇다. 지난 5일 방영된 EBS1 '중2끼리 하우스'에서는 남들에게 알리기 싫었던 비밀을 덤덤하게 말하며 서로의 상처를 ...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온라인 포털 곳곳에서는 자녀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감싸는 부모의 이야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하게 아이를 보호하는 태도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이러한 가운데 공공장소에서 무례하게 행동하는 아이에...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아이가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커줬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여는 '돌잔치'. 하지만 아이는 생애 첫 생일이자 모든 이가 축하해주는 '첫돌' 이틀 뒤 갑자기 심장이 멈췄다. 그것도 장염에 따른 탈수 증상 때문에 방문한 종합병원에서 ...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해방 후 우리나라의 식량 사정은 '암울' 그 자체였다. 새로운 종자 개발과 보급이 필수적이었으나 그럴만한 인재가 없었다. 이때 나타난 인물이 '우장춘'이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혼혈아였던 그는 해방 후에 자신이 편하게...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역사에 가정은 없다. 만일 이렇게 했다면? 만약에 그 사람이 죽지 않았더라면? 모두 의미 없는 질문이다. 역사에는 '현재'만 존재하며, 그것을 묵묵히 서사로 기록할 뿐이다. 하지만 상상을...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이 세상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한 여성의 만삭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유니래드는 오랜 고난 끝에 5kg가 넘는 초우량아를 출산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미국 애틀랜타주에서 ...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 그 가운데 의경의 역할은 부족한 경찰의 일손을 채워주고 주변 이웃을 챙기는 것이다. 지난 8일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폴인러브'를 통해 폭염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한 80대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82년 전, 금메달을 따고도 일장기를 달고 죄책감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선수가 있다. 바로 손기정이다. 지난 1936년 8월 9일, 일제 지배하에 있던 한국은 베를린 올림픽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해야 했다. 한국인이지만 일본의 국기를 달...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1932년 4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가 백범 김구의 지시를 받아 중국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전승 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일본은 왕웅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 군인을 색출하기 위해 혈안이 됐다. 군인이 윤봉길 ...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머리가 희끗할 정도로 나이가 들었음에도 공손히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 할머니.그 앞으로는 한 청년이 쑥스러운 듯 열심히 손사래를 치고 있다.최근 중국 매체 더커버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할머니의 가방을 들어준 ...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김 대리 저 자식 진짜 뒤통수 한 대만 갈겨볼까" 2년 차 사회초년생 직장인 A씨는 오늘도 이를 간다. 야근 강요에 프린트, 커피 심부름 등의 잔업, 심지어 자기 업무까지 떠넘기는 상사 때문이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사의...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1750년 7월 3일, '승정원일기'의 기록이다. 당시 어느 정책에 관해 숙고 중이었던 조선 왕은 경희궁 궐문을 나섰다. 왕이 궐 밖에서 백성을 직접 만나는 임문(臨門)을 위해서였다. 홍화문 앞에서 백성들을 직접 만난 왕은 "굳이 말로 할 ...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보고 싶어도 더 이상 볼 수 없는 남자친구를 향해 여자친구는 한 걸음씩 조심스레 다가갔다. 두 눈 가득 눈물을 글썽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곁에 누워 조용히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차가운 기계음이 가득했던 병실 안에는 어느새 ...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일협상조약'이 맺어졌다. 이제 대한제국은 일본을 거치지 않고 다른 나라와 어떤 조약도 맺을 수 없게 됐다. 사람들은 이를 을사년(1095년)에 일본의 강압에 이뤄진 조약이라 했고, '강제하다'라는 뜻을 지닌 늑(勒)자를 써 을사늑약(...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을 겪었던 대한민국. 그런 나라인 만큼 시민들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군대'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은 군대 중에서도 '간부'들을 무서워하고 싫어한다. 있는 대로 트집...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주사기를 뺏어 자신을 찔러대는 환자의 폭행에도 임신 중이었던 간호사는 손으로 배를 가린 채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간소한 하루'에는 "폭언, 폭행, 성희롱 뿌리 뽑아야죠"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올해로...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1902년 음력 8월 6일,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태어난 김정식(金廷湜)의 어린 시절은 그다지 맑지 못했다. 먹구름이 잔...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인 아동이 교육을 통해 착한아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정신과 의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훈육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의 1%는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어떤 아이들은 아무리 교육하고 타일러도 날때부터 사이코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군의 폭격기 B-29가 일본 히로시마의 상공에 나타났다. 폭격기에는 원자폭탄 '리틀 보이(Little Boy)'가 실려 있었다.1945년 8월 6일, 일상 속 하루를 맞이한 히로시마 시민들은 상공에 떠 있던 한 대의 B-29 폭격기를 그저 미군의 '정찰...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자신의 딸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엄마는 슬픔을 떨쳐내고 펜을 들었다.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GTN은 8년 전 딸이 자살한 다리를 찾아가 직접 손편지를 남기고 온 엄마 로렌 모스델(Laurain Mosdell)의 가슴 뭉클...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은 '기적'이라 부를 만 하지만, 이는 결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픈 순간은 아니다.끔찍한 고통으로 피폐해지는 정신과 자신의 몸을 전부 드러내야 한다는 것까지. 출산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따른다.때문에...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항상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키운 내 아들. 어느 날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같은 학급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주부 A씨는 남편 B씨와 함께 아들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