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는 버스에서 피 흘리던 남성을 돌봐준 예비 간호사를 칭찬합니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가끔은 아직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도 진심을 다하면 전문가만큼 좋은 성과를 내곤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주로 가는 시외버스에서 한 '예비 간호사'의 선행을 목격한 이야기가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가끔은 아직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도 진심을 다하면 전문가만큼 좋은 성과를 내곤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주로 가는 시외버스에서 한 '예비 간호사'의 선행을 목격한 이야기가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인생에서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이 있다. 이때, 누군가의 작은 도움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 여기 생각지도 못한 낯선 이의 베풂에 또 한 번 인생을 살아갈 힘을 얻은 아빠가 있다. 꽉 막힌 현실 속 한줄기 빛이 들어오는 듯한 사연에 주...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죽이지는 못했다" 살인미수로 붙잡힌 청년이 한 말이다. 73주년 광복을 맞이한 오늘(15일)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의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 선생과 관련, 한 청년의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69년 전인 1949년 6월 26일 백범은 당시 육군 소위...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2018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이 그토록 바라던 '광복'이라는 빛을 본 지 73주년이 된 날이다.애국지사들은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항거했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까지도 나라를 위해 투쟁하는 것을 두려워하...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빌려 조국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44년 전인 1974년 오늘(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은 박정희 대통령이 "평...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한국인을 죽여라!" 눈빛에는 광기가 가득 차 있었다. 끝을 모르는 분노, 시작을 잊은 지 오래된 혐오. 그들의 감정 소비 방식은 단순했다. 자신들의 결점과 패배감, 박탈감을 상대방에게 던지고 있었다. 언제나 '상대방'으로 지목되는...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일본 제국주의의 중심' 이토 히로부미에게는 어여쁜 딸이 하나 있었다.이름은 다야마 사다코(田山貞子), 사다코는 어릴 때부터 머리가 좋고 총명했다. 지나가는 남자들이 흘깃 시선을 둘 만큼 절세 미인이기도 했다. 히로부미는 그런 ...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임시정부였지만, 1920년대 자금난에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1926년 김구의 50번째 생일이 오자,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진 것으로 유명한 '나석주'는 고기와 반찬거...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일제 침략자를 섬나라로 철수시킬 방법은 단 하나. 그것은 곧 '무력적인 응징'이다"자식에게 작금의 조선을 물려줄 수 없었던 한 여인은 배 속에 아이를 품은 채 주저 없이 일제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그는 여성 항일투사 안경신이다. ...
위키백과[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아마 일본인에게 '그날'을 물어보면 한참을 말없이 맑은 하늘을 바라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서두르지 말자. 그날의 그 순간을 기억하는 일본인에게는 먼지가 켜켜이 쌓인, 오래되고 빛바랜 사진 앨범을 열 시간이 필요하다. 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긋지긋한 폭염과 폭발할 것만 같은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남자친구와 '단둘이' 떠난 여행.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야릇한 상상도 떠오르게 된다. 게다가 그곳이 '스파'(Spa)가 있는 펜션이라면 더더욱 상상하고 싶은 휴가...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광복(光復). 말 그대로 '빛을 되찾았다'는 뜻이다. 우리 민족은 1945년 8월 15일, 그토록 바라던 빛을 보게 됐다.일제가 패망하면서 우리 민족은 자유를 되찾았고, 당시 우리나라 땅에는 환희가 넘쳐났다. 이후 매해 '광복절'을 기리면서 ...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태어난 지 3일째 되는 날 주희는 베이비박스 앞에서 엄마와 헤어졌다. 한참을 울었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 주희는 그저 제 몸 하나 뉘이면 비좁고 낯선 베이비박스 안에서 홀로 울음소리만 낼 뿐이었다. 구세군서울후생원에 따르면 ...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그대를 아내·남편으로 맞아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아프거나 병들거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고 아낄 것을 서약합니다"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 때 하는 사랑 맹세다. 연인의 곁을 평생 지키겠다는 구두 서약이지만 이 말의...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가족의 품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무럭무럭 자라난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최근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아빠가 딸을 위해 데려온 꼬마 강아지가 사실은 '코요테'였다는 사연을 전했다.미국 위스콘신주에 거주하...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나는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갔던 김학순입니다. 누가 나오라고 말한 것도 아니고 나 스스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지난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엄청난 강도의 체력 단련과 밤낮을 오가는 특수 임무 훈련은 혈기왕성한 젊은 군인들도 버티기 힘들 정도다.그러나 수많은 경험을 쌓아온 53세의 '베테랑' 군인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절대로 힘든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훈련을 마치고 말...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서울 배화여학교 재학시절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가 붙들린 여학생 6명이 98년 만에 독립운동을 인정받았다.13일 국가보훈처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의 감시 속에서 1920년 3·1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한 배화여학교 6명의 소녀...
[인사이트] 변세영 = 오천 년의 역사를 지닌 한반도지만 사실 불과 75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없었다. 지금의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은 일제 치하의 빼앗긴 들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거하며 투쟁한 독립투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는 자신의 모든 ...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손자는 오직 할머니를 위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려갔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굿뉴스네트워크는 글을 읽을 수 없는 할머니를 위해 직접 그림으로 전화번호를 설명해주는 손자의 소식을 전했다.올해 74...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학교에서 엄마 데리고 오래요..."혹시라도 아이들이 엄마의 빈자리를 느낄까 걱정됐던 아빠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엄마와 함께할 수 없는 아이들이 기죽지 않도록 직접 '여장'까지 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시한부 인생'은 우리네 드라마에서 '단골 소재'로 쓰이고는 한다. 그것만큼 '슬픔'을 줄 수 있는 소재도 드물기 때문이다. 죽는 것도 무섭고 싫은데, 그 시기를 알고 있다니. 언제 죽을지 안다는 것은 겪는 자만이 알 수 있는 슬픔이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몸이 부서지도록 두들겨 맞았다. 때로는 온몸에 전기가 흐르기도 했다. 물고문은 일상이었다. 피부에는 멍이 들고 근육은 뭉개졌다. 뼈는 가루 났으며 손톱은 다 빠졌다. 일제의 비난과 조롱은 항상 존재했다. 그럼에도 조국을 향한 사랑만...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병원 입구에서 서성이며 자리를 뜨지 못하던 강아지들은 그저 주인의 퇴원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지난 10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도도는 병원에 입원한 주인이 걱정돼 매일 병원 앞을 찾아온 강아지들의 가슴 따듯한 소식을 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군필자들은 가끔 군대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떠올릴 때가 있다. 이른바 '짬밥'은 맛이 없고, 부식은 금발 질려버려 'PX'(Post Exchange, 영내 매점)를 찾아 냉동식품·과자를 사먹고는 했는데 그 맛이 떠오를 때가 있어서다. 그 음식 중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