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이대로 두면 한없이 당할 것"
"이대로 (일본을) 내버려두면 한없이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광복 70주년의 기쁨이 가득한 15일 오후 충북 청주 청소년광장 인근에 설치된 충북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호소하며 한 말이다. 길 할머니는 제대로 된 사과가 없...
"이대로 (일본을) 내버려두면 한없이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광복 70주년의 기쁨이 가득한 15일 오후 충북 청주 청소년광장 인근에 설치된 충북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호소하며 한 말이다. 길 할머니는 제대로 된 사과가 없...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양진수 판사는 잠든 여성의 알몸 등을 촬영해 이를 친구들에게 배포한 혐의(카메라등이용촬영)로 기소된 대학병원 전공의(인턴) 류모(2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판사는 "...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연세대학교 기숙사에서 미국인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1께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국제기숙사에서 생활하던 미국인 A씨(20)가 자신의 기숙사 바닥에 쓰러져 숨진 채로 ...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군부의 신(新)실세로 급부상했던 림광일이 2년여 만에 중장 계급장을 달고 TV에 등장했다. 11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권 수립 67주년을 기념하는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공연 관람 소식을 전한 영상에서 림광일의...
지하철 9호선이 성범죄의 사각지대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SBS 8 뉴스는 "지난해 7월 전동차 안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이 시행됐지만 지하철 9호선 전동차 144 차량에는 CCTV가 전무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은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법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부산 낙동강변에서 무거운 운동기구가 든 등산용 가방을 멘 채 숨진 40대 남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께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강변에서 김모(45)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 보수단체 대표가 부산 평화의 소녀상 옆에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을 설치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경 최모(36) 씨 등 '진실국민단체' 회원 5명은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소녀...
1일 필리핀에서 지난 1월 이슬람 반군세력인 아부사야프에 의해 피랍됐던 70대 한국인 남성 홍모(74)씨가 10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씨는 지난 1월 24일 민다나오섬 삼보앙가시(市) 부근 소도시 수라바이에 있는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집으...
'장애인 생산품' 법을 악용한 장애인 사업장 대표가 "장애인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죄를 지은 것"이라고 변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SBS 8 뉴스는 장애인 고용 사업장 대표 등 2명이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악용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고 ...
경기도 오산 매홀초등학교는 남자 교사가 한 명도 없다. 전교생 395명 가운데 남학생이 55%를 차지하지만 교장·교감을 포함, 교원 26명 전원이 여교사다. 이 학교에서 유일한 남자 직원은 행정실 주무관 한 명뿐이다. 매홀초 한 관계자는 "우리학교는 '여인천하'"라...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청와대에 입성하는 1호 유기견 '토리'가 발랄한 근황을 공개했다. 토리는 지난 2년 동안 지내온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물보호단체 케어에서 청와대에 입성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청와대 입성 준비 중인 토리는 털을 짧게 깎...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25일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랜덤 채팅 어플로 '여중생 2:1 조건 만남' 등의 글을 올려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강도짓을 한 혐의 등으로 A(20)씨와 B(15)양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여중생 B양과 짜고선 모...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정부가 초중고 교사 1만 3,000명가량 증원과 고등학교 교육의 전면 무상화를 추진한다. 지난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부가 향후 5년간 초중고 교사를 1만 3,000명가량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이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점령지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IS의 재무책임자 등 주요 간부 3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케이블 복구공사가 사고발생 보름만에 완료됨에 따라 주말 통행재개 여부가 18일 오후 발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해대교관리소에서 안전성검토위원회를 열어 케이블 복구작업으로 서해대교 안전성이 확보됐는지 판단하고 ...
전주국제영화제가 펼쳐지는 '전주 영화의 거리'를 60년 넘게 지켜온 동그라미제과가 올해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동그라미제과는 전주 사람이나 전주 영화의 거리를 찾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거쳐 갔을 지역 명물로 손꼽힌다. 60여년간 한결같이 이곳을 지...
'묻지마 살인'이나 다름없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아무 잘못 없이 세상을 뜨는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음주운전도 살인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2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쓰레기 수거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
어머니를 때린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1살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11)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7일 A군은 오후 10시 47분께 경기도 김포시의 자신의 집 방에서 아버지 B(55)씨의 배를 흉기로 한 차례...
구매 대행을 통해 미국 로또 '파워볼'을 구입해 당첨되더라도 한 푼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로또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9회 연속 당첨금 누적으로 그 금액이 13억(한화 약 1조5천억 원) 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화...
정부 반대에도 올해부터 '3대 무상복지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가 20일부터 '청년배당' 지급을 시작했다. 배당금 지급을 시작한지 3시간 만에 2천명 가까운 청년들이 받아갈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일부 동 주민센터에서는 신청자가 몰려 줄을 서야 ...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고 올라올 때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이 발표됐다. 2일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에 3천 645만명이 이동하면서 고속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귀성길은 일요일인 '7일 오전'이, 귀경길은 ...
'사진발이 심하다'는 이유로 여학생의 뺨을 때리는 내용의 한 광고가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광고 하나를 공개했다. 광고는 한 남학생이 "자신의 반에 정말 예쁜 여학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 할머니가 15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최 할머니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경남 양산시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최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중 생존자는 45명으로 줄었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죽기 전에 23년전 헤어진 아들을 보고 싶어요." 지난 13일 암에 걸려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어머니의 소원이 경찰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1월 25일 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A씨가 구리경찰서를 찾았다. 처형인 최모(53ㆍ여)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
via Focus news 마포대교에 몸을 던지려던 30대 남성이 길을 지나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27일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23분경 마포대교 인근에서 투신 소동이 일어났지만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일산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