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전 오늘, 손기정 선수는 금메달을 따고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82년 전, 금메달을 따고도 일장기를 달고 죄책감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선수가 있다. 바로 손기정이다. 지난 1936년 8월 9일, 일제 지배하에 있던 한국은 베를린 올림픽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해야 했다. 한국인이지만 일본의 국기를 달...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82년 전, 금메달을 따고도 일장기를 달고 죄책감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선수가 있다. 바로 손기정이다. 지난 1936년 8월 9일, 일제 지배하에 있던 한국은 베를린 올림픽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해야 했다. 한국인이지만 일본의 국기를 달...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1932년 4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가 백범 김구의 지시를 받아 중국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전승 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일본은 왕웅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 군인을 색출하기 위해 혈안이 됐다. 군인이 윤봉길 ...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머리가 희끗할 정도로 나이가 들었음에도 공손히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 할머니.그 앞으로는 한 청년이 쑥스러운 듯 열심히 손사래를 치고 있다.최근 중국 매체 더커버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할머니의 가방을 들어준 ...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김 대리 저 자식 진짜 뒤통수 한 대만 갈겨볼까" 2년 차 사회초년생 직장인 A씨는 오늘도 이를 간다. 야근 강요에 프린트, 커피 심부름 등의 잔업, 심지어 자기 업무까지 떠넘기는 상사 때문이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사의...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1750년 7월 3일, '승정원일기'의 기록이다. 당시 어느 정책에 관해 숙고 중이었던 조선 왕은 경희궁 궐문을 나섰다. 왕이 궐 밖에서 백성을 직접 만나는 임문(臨門)을 위해서였다. 홍화문 앞에서 백성들을 직접 만난 왕은 "굳이 말로 할 ...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보고 싶어도 더 이상 볼 수 없는 남자친구를 향해 여자친구는 한 걸음씩 조심스레 다가갔다. 두 눈 가득 눈물을 글썽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곁에 누워 조용히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차가운 기계음이 가득했던 병실 안에는 어느새 ...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일협상조약'이 맺어졌다. 이제 대한제국은 일본을 거치지 않고 다른 나라와 어떤 조약도 맺을 수 없게 됐다. 사람들은 이를 을사년(1095년)에 일본의 강압에 이뤄진 조약이라 했고, '강제하다'라는 뜻을 지닌 늑(勒)자를 써 을사늑약(...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을 겪었던 대한민국. 그런 나라인 만큼 시민들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군대'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은 군대 중에서도 '간부'들을 무서워하고 싫어한다. 있는 대로 트집...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주사기를 뺏어 자신을 찔러대는 환자의 폭행에도 임신 중이었던 간호사는 손으로 배를 가린 채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간소한 하루'에는 "폭언, 폭행, 성희롱 뿌리 뽑아야죠"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올해로...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1902년 음력 8월 6일,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태어난 김정식(金廷湜)의 어린 시절은 그다지 맑지 못했다. 먹구름이 잔...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인 아동이 교육을 통해 착한아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정신과 의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훈육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의 1%는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어떤 아이들은 아무리 교육하고 타일러도 날때부터 사이코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군의 폭격기 B-29가 일본 히로시마의 상공에 나타났다. 폭격기에는 원자폭탄 '리틀 보이(Little Boy)'가 실려 있었다.1945년 8월 6일, 일상 속 하루를 맞이한 히로시마 시민들은 상공에 떠 있던 한 대의 B-29 폭격기를 그저 미군의 '정찰...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자신의 딸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엄마는 슬픔을 떨쳐내고 펜을 들었다.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GTN은 8년 전 딸이 자살한 다리를 찾아가 직접 손편지를 남기고 온 엄마 로렌 모스델(Laurain Mosdell)의 가슴 뭉클...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은 '기적'이라 부를 만 하지만, 이는 결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픈 순간은 아니다.끔찍한 고통으로 피폐해지는 정신과 자신의 몸을 전부 드러내야 한다는 것까지. 출산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따른다.때문에...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항상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키운 내 아들. 어느 날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같은 학급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주부 A씨는 남편 B씨와 함께 아들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전북 군산 한 동네 골목길에 동생을 부르는 오빠 임성현(9) 군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오빠의 부름에 한걸음에 달려온 임서현(8) 양은 오빠 품에 와락 안긴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동행'에서는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한 오빠의 이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조선왕조 태종실록을 보면 회회사문(回回沙文)이란 용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여기서 회회사문은 이슬람을 믿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로 당시 우리나라에 이슬람 사람들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태종은 이들에게 살 집을 마련해 주거나 ...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정조가 '규장전운'을 편찬한 이유가 '사도세자의 죽음'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정선모 중국 난징대 교수는 서울대 규장각한국문화연구원이 펴내는 학술지 '한국문화'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 '규장전운 편찬배경고'에서 정조와 ...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무려 7년간 돈 한 푼 못받고 노역을 했던 60대 남성이 있다.이른바 '잠실 노예'로 불렸던 그는 잠실운동장 청소부들이 가져다준 쓰레기를 모아 분리수거하고 파지를 줍는 일 등을 했다. 굽은 허리, 퀴퀴한 냄새, 찌든...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스포츠용품점으로 천천히 들어서는 한 나이 든 여성. 가게를 둘러보지도 않고 곧장 앞으로만 향하던 여성은 '조르지뉴'라는 이름이 새겨진 노란색 유니폼 앞에 섰다. 그러고는 손으로 유니폼을 어루만지더니 그대로 뒤를 돌아 아들을 와...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나는 미국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69년 전 오늘인 1949년 8월 5일, 조선의 온전한 국권 회복을 위해 힘썼던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가 숨을 거뒀다. 그는 유언대로 한국 땅에 묻혔다. 호머 헐버트는 지난 1886년 처...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와 희귀병 손녀의 애틋함이 누리꾼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다.지난달 20일 방송된 EBS '메디컬 다큐 - 7요일'에서는 근이영양증(근육퇴행위축)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24살 하진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 살, 아직은 기저귀를 차고 부모님에게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 그러나 막내아들은 기저귀도 채 떼기 전, 아빠와 엄마를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다. 그렇게 아이는 9살짜리 형과 세상에 단둘이 았다. 아이는 늘 6살 차이나는 형을 아빠...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생 내 옆에 함께 있어 줄 것 같았던 엄마가 치매에 걸렸다면 어떨까.평소 잘해준 기억이 없다면 밀려오는 후회에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최근 방송된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에서는 다 큰 어른들도 펑펑 울게 만들 정도로 슬픈 ...
한국학중앙연구원[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정사(情死).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그 뜻을 이루지 못해 함께 자살하는 일을 뜻한다. 92년 전 오늘인 1926년 8월 4일, 조선 사회를 발칵 뒤집는 정사 사건이 발생했다. 어느 청춘남녀가 바다에 함께 몸을 던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