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군인이 고깃집 갔다가 '공짜 삼겹살'과 함께 받은 쪽지

인사이트Facebook '군대나무숲'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지금 이 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인들. 이들은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 재난 속에서도 열심히 조국을 수호하고 있다.


이런 군인에 대한 애틋함 때문일까? 혹은 감사함의 표현이었을까?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군대나무숲'에는 식당에 갔다가 공짜 삼겹살과 함께 감사의 쪽지를 받았다는 군인의 제보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Facebook '군대나무숲'


해당 글에는 익명의 누리꾼 A씨가 제보한 사진 한 장이 보인다.


사진 속 식당 도마로 보이는 나무 판 위에는 커다란 고기 두 덩어리와 함께 쪽지 한 장이 놓였다.


과연 누구의 선물일까 궁금증을 자아낸 것도 잠시, 쪽지에는 주인공 A씨를 감동받게 한 내용이 담겨있다.


쪽지에는 "나라를 지키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서비스에요. '학 53기'"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나라를 지키느라 밤낮으로 고생하는 군인 A씨에게 누군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보낸 것이다.


또한 '학 53기'라는 내용으로 유추해봤을 때 쪽지를 준 사람은 학군사관(ROTC)으로 추정된다.


어쩌면 쪽지를 준 장본인은 군 간부 출신으로서 누구보다 군인의 고충을 잘 알았을지도 모른다.


연애 편지(?) 버금가는 생각지도 못할 쪽지와 고기 선물을 받은 A씨는 이날 세상 그 어떤 고기보다 맛있는 삼겹살을 맛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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