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5일 동안 차가운 물 속에서 지워져버린 '세월호' 글자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침몰한 지 1075일 만에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말 그대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지난 25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반잠수정 '화이트 마린' 호가 오후 9시 15분 해수면 위 9m까지 부양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침몰한 지 1075일 만에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말 그대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지난 25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반잠수정 '화이트 마린' 호가 오후 9시 15분 해수면 위 9m까지 부양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대구 육군 제50사단 신병 훈련장 폭발 사고를 야기한 것과 같은 종류의 수류탄이 지난해 치명적인 결함 판정을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육군 및 국방기술품질원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2억 원대의 벤츠를 훼손한 30대 남성과 만날 예정이다. 17일 차량 결함을 이유로 2억 원가량의 벤츠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해 벤츠 판매점과 마찰을 빚은 A씨(33)는 "오는 18일 강용석 변호사와 만나 사건 내용에 대해 상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입사 직후 비제작 부서로 발령받았던 KBS의 '일베 기자'가 기사 보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 미디어오늘은 일명 'KBS 일베 기자'로 알려진 이 모 기자가 지난달 말부터 기사를 작성하고 리포트를 제작·보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강제추행, 몰래카메라 등의 성범죄를 겪는 남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찰청이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2011년 892건에서 2014년 1,350건으로 62.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2014년 유...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참사 1098일만에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선체 진입이 시작된 가운데 주인을 잃은 유류품이 다수 발견됐다.19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신발 9족, 가방 4점, 옷가지 3점, 손가방 1점, 구명조끼 1점 등 모두 18점의 유류품...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빌린 돈 5,480만 원을 갚지 않기 위해 친구를 망치로 내려친 70대 할머니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9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강영수)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74ㆍ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중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하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하재헌 하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8월 4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걷는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의족을 한 ...
via KBS '뉴스광장' 저질의 사제 군복을 불법으로 만든 뒤 군인들에게 3배나 비싼 가격에 팔아 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 경찰은 조직적으로 불법 사제 군복을 제조, 판매해 4억이 넘는 이익을 챙긴 일당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법을 저지른 이들은...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찾았다.어버이날인 오늘(8일) 오전 심 후보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 5명, 남편 이승배씨와 함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와의 ...
대마초 흡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래퍼 이센스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10일 서울고법 형사10부 심리로 진행된 이센스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 측은 "같은 종류의 죄로 수사를 받고 있으면서도 대마초를 흡연했기 때문에 엄한 처벌이 필요...
12일에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은 쉽게, 국어와 수학 영역은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고난도 문항을 맞추느냐가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이준식 수능 출제위...
롯데제과가 화이트 쿠키 빼빼로에서 악취가 난다는 잇따른 신고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5일 롯데제과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한 화이트 쿠키 빼빼로 29만 상자, 약 67억원치의 물량을 긴급 회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엄마는 수학여행간다고 집을 나간 뒤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딸의 교복을 보고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친구를 구조하느라 세월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딸은 참사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난 1129일만에 엄마 품으로 돌아왔다.지난 22일 방송...
DMZ 작전을 벌이던 강원도의 한 부대에서 병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3시께 강원도 중부전선에서 이뤄진 DMZ 매복작전 도중 병사 1명이 원인불상의 총기 발사로 사망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틀째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지난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발가락 통증 등 건강상의 이유로 본인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범죄가중처...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경주지역의 여중생 성매매 동영상이 유포돼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대구일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주 A여중 3학년 성매매'라는 제목으로 교복을 입은 한 여학생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되며 논란이 일었다.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부부싸움 중 격분한 아내가 도로에 드러누웠다 지나가던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마산동부경찰서는 오전 0시 20분 경 경남 창원의 한 식당 앞 2차로에 드러누운 A씨(45)가 도로를 운행 중이던 택시에 치였다...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목사 아버지가 현장검증 하고 있는 모습 > 7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해 3년 넘게 냉장고에 유기한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유기 사건'의 피의자 부모는 모두 살인죄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중학생 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세대 간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주택 안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아파트 관리자가 입주자에게 권고할 수 있다. 9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공포하고 6개월 뒤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via MBC '진짜 사나이' 군대의 상징과도 같던 '다나까' 말투 사용이 제한되면서 군인들이 오히려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 2일 국방부는 경직된 병영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다나까 말투 개선 지침'을 일선 부대에 배포, 실시했다. '다나까' 말투란 군에서 하급...
실종아동 7살 신원영군이 계모의 학대로 끝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친부와 계모는 신군의 시신을 열흘 동안 방치했으며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경기 평택 경찰서에 따르면 신군의 계모 김씨(38)는 지난달 1일 7살 원영군이 소변을 못 가린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한국인 중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6시에 40대 남성 L씨가 유전자 검사(PCR)에서 지카 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남 광양에 사는 L씨는 지...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한국 여성 대부분이 한국을 성평등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한국여성민우회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10대에서 70대 여성 1,257명을 대상으로 성차별 사례 4,563건을 제보 받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샘 측이 최근 불거진 성폭행 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회유하거나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피해자 A씨의 변호사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회사 측의 지속적인 회유와 사건 축소 시도가 있었다"고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