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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골 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10명' 사망

추석 연휴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 당일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사망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추석 당일에는 평균 9명이 사망하고 984.3명의 사상자를 냈다. 또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날은 추석 전날로 약 486.3건을 기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전날과 당일에는 고향을 찾는 차량이 몰리면서 사고와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추석 연휴에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 사상자(18.9명)도 평소 주말(17.1명)보다 더 많은 수치를 보였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어린이 교통사고도 주말 평균 38.4건보다 많은 43.2건을 기록했다.


특히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46.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평소 주말에 발생한 37.7명의 사상자보다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졸음 운전 취약시간대인 오후 2~6시에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다"라며 "또한 주요 고속도로 노선에서 얌체 운전 등 법규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부모님 뵙고 귀가하던 일가족, 4.5t 화물차와 추돌해 4명 사상추석 전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가 귀가하던 일가족이 정차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주운전 '일가족 사망사고' 직장 동료가 전한 당시 상황인천 청라지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 당시의 안타까운 상황이 전해졌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