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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뵙고 귀가하던 일가족, 4.5t 화물차와 추돌해 4명 사상

추석 전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가 귀가하던 일가족이 정차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추석 전 부모님을 뵙고 귀가하던 일가족이 정차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전 7시 10분께 전북 김제시 금구면 전주 방면 국도에서 A(44)씨가 몰던 세피아 승용차가 4.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의 자녀 B(3)양이 치료 중 사망했다.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A씨, 그의 아내, 생후 3개월 남자아이와 트럭 운전자 C(70)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경찰은 A씨가 커브 길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에 거주하는 이들은 김제 부모님 댁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잠시 뒤인 12시 12분께는 충북 보은군 회인면 송평리 청주~상주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 운전자 A씨(55)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객을 태우지 않은 고속버스가 보은에서 청원 방향으로 10㎞가량 운행하다 급정지하면서 뒤따라오던 화물차 4대가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만취 상태'로 나란히 차 몰다가 4중 추돌 사고 일으킨 부부술을 마신 뒤 앞뒤로 나란히 차를 몰던 40대 부부가 4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