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도 처음 겪는 '폭염'... 8일 낮 최고기온 37.8도, 이렇게 뜨거운 날씨는 118년 만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8일 37.8도까지 치솟으며 1907년 근대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939년 7월 9일에 기록된 종전 최고기온 36.8도를 1도 이상 웃도는 수치로, 폭염이 역사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8일 37.8도까지 치솟으며 1907년 근대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939년 7월 9일에 기록된 종전 최고기온 36.8도를 1도 이상 웃도는 수치로, 폭염이 역사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무...
경기 광주시 상가건물 투신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모녀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8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4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
워터밤 물총 쓰레기, 환경단체 손으로 새 생명 얻다 여름 인기 음악 축제 '워터밤'이 종료된 후 대량으로 버려진 물총들이 환경 문제로 논란이 됐으나, 이 물총들은 환경보호단체를 통해 재활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기도에 위치한 사단법인 '트루'(TRU)...
트럼프, 한국에 방위비 압박 재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을 재개했다.지난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한국은 미국에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
생후 8개월 된 아기와 함께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던 한 남성이 흡연 중이던 중학생들을 제지하다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8개월 아기랑 산책 중에 담배 피우는 중학생에게 폰...
"국민연금 더 내고 못 받게 생겼네"... MZ 세대가 이기적일까어떤 방식의 개혁이든 특정 세대에게서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불리는 국민연금 개혁에 불이 붙었다.국민연금 고갈을 우려하는 젊은 세대의 여론을 인식한 듯 이재명 ...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운데, 추가 피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학교 측의 늑장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강원도 소재 초등학교에서 육아휴직 ...
프로포폴을 무제한으로 투약해주는 방식으로 15억원에 달하는 불법 판매 및 투약 행위를 저지른 의사를 포함한 의원 관계자 7명이 1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염혜수 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아열대성 어종인 대형 참다랑어(참치) 70마리가 한꺼번에 잡히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 설치된 정치망 어장에 ...
국제마약조직, 에토미데이트 대량 밀반입 시도 좌절 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가 신종마약 '에토미데이트'를 국내에 대규모로 밀반입하려던 국제마약조직을 해외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정원은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에서 마약조직 총책을 포함...
11개월 영아 폭행 사망 사건, 친부에게 징역 13년 선고 생후 11개월 된 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아버지가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는 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관련 '공천개입 의혹' 수사를 위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이는 윤 의원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강제 수사를 받은 사례로,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구속영장 심사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100% 구속 될 것"이라는 강한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7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다시 구속 기로. 9일 오후 영장심사"라는 글을 게시하며 ...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연세대학교보다 높은 합격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자료와 대학별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백분위 평균 70%컷 ...
89세 고령의 할머니가 평생 폐지와 깡통을 주워 모은 돈으로 고향 학생들을 위해 또다시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북 정읍시는 칠보면 출신 박순덕 할머니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박 할머니가 지난달 '희...
폭염 경보가 발령된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20대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2분쯤 구미 산동읍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A씨가 앉은 자세로 쓰러져 ...
올해 1분기(1∼3월) 가계의 여유 자금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상여금 등으로 소득은 증가했지만, 소비 감소와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축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
국내 최초 로봇 폐 이식 수술 성공 서울대병원이 세계적으로도 드문 로봇 폐 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소수 의료기관에서만 시행 가능한 고난도 수술로, 최소 침습 로봇 수술 기법을 통해 안전하고 정밀하...
정부가 유통업계와 손잡고 가공식품 물가 안정에 본격 나선다. 라면과 김치, 커피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추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7월 한 달간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일제히 진행된다.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유통업계 간담...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폭탄까지 예고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오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선고가 예정돼 있어, 경영 공...
울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 동대표 갑질에 집단 사직 울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9명이 동대표의 언어폭력, 모욕적 발언 등 '갑질'에 분노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이라는 제목과 함께 울산의 ...
전자발찌를 착용한 남성이 성추행 후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7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금천구의 한 인도에서 술집에서 성추행을 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성범죄 전과자로 전자발지를 착용 중이었다. 이 남성은 술집에서 술...
트럼프의 '관세 폭탄' 첫 타깃이 된 한국과 일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보내며 양국을 첫 번째 관세 타깃으로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신제주로터리 화물차 사고, 청원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 모면 회전교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소주병이 도로 위로 쏟아져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청사 방호 임무를 수행하는 청원경찰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위기를 수습했다. 이들의 발 빠른 대처로 교통 혼...
출산 중 뇌손상으로 4살 지능이 된 아내, 한 가정의 비극적 현실 출산의 기쁨이 평생의 고통으로 바뀐 한 가정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서 소개된 이 사연은 분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로 인해 아내가 심각한 뇌손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