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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비치된 '제설용 염화칼슘' 훔쳐가는 아주머니

눈이 오면 도로에 뿌리도록 길에 비치해 놓은 '제설용 염화칼슘'을 몰래 훔쳐가는 중년 여성이 목격됐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눈이 오면 도로에 뿌리도록 길에 비치해 놓은 '제설용 염화칼슘'을 몰래 훔쳐가는 중년 여성이 목격됐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이디 '왕***'이라는 회원 A씨가 쓴 글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길에서 잠시 정차 중이었는데 한 중년 여성이 차량을 타고 온 뒤 대낮에 황당한 '절도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차량을 세운 아주머니는 제설용 염화칼슘이 비치돼 있는 노란통을 열어본 뒤 포대자루를 바닥으로 내려놓았다고 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무거운 염화칼슘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넣기 위해 질질끌고 간 뒤 너무 무겁다고 생각했는지 지나가는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주머니는 차량 트렁크에 제설용 염화칼슘을 넣고 자리를 유유히 떠났다고 목격자 A씨는 증언했다.


A씨는 "길에 놓은 공공재인 물건을 저렇게 훔쳐가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차량 번호판까지 동영상으로 다 찍어놨는데 어디에 신고를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엄연히 절도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다"며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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