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오늘(5일) JTBC 스포트라이트서 파헤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JTBC가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과 관련한 결정적 증거를 단독 입수하고 추적에 나섰다.

5일(오늘)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관된 하드디스크와 숨은 제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한다.

'5촌 살인사건'은 지난 2011년 9월 6일 박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영수·박용철이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박영수가 사촌 형 박용철을 살해한 뒤 인근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사건을 마무리한 바 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JTBC는 최근 박용철이 죽기 일주일 전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하드디스크를 입수하고 6년여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라앉지 않고 있는 의혹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또한 그동안 노출을 꺼렸던 제보자들을 어렵게 설득해 '살인 후 자살'이라는 경찰의 결론과 배치되는 복수의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연치 않은 경찰 수사 과정과 사건의 시발점으로 보이는 육영재단 분규 사태를 생생하게 목격한 관련자들의 증언은 오늘(5일) 밤 9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