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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 3가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눈길'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위안부'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눈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배우 김향기, 김새론 주연의 영화 '눈길'이 삼일절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위안부'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공부의 신(神)'으로 잘 알려진 강성태는 최근 소셜벤처기업 '마리몬드'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강성태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는 세 가지'에 관해 방송을 진행했으며,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직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영화 '눈길'이 삼일절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절대로 잊지 말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강성태가 알려주는 충격적인 진실을 소개한다.


1.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태는 우리가 아는 것 그 이상이다


인사이트영화 '눈길'


강성태는 "당시 감금, 강간 당한 피해자가 추정 인원만 40만명이다"며 "일제강점기 당시 인구가 약 1,5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조선의 처녀들은 거의 다 끌려간 셈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중에서도 지금 살아계신 분들이 고작 마흔 분 뿐이다보니, 마치 피해자가 적은 것처럼 느껴지는 거다"고 덧붙였다.


실제 성폭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언급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례들이 더욱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과거 일본군에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어야만 했던 피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


2. '위안부'라는고 표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는 단어다


인사이트영화 '눈길'


'위안부'라는 용어를 굳이 해석하자면 성적으로 '위안'을 준 부녀자라는 뜻이다. 어쩌면 가해자의 입장에서나 쓸 수 있는 용어인 셈이다.


국제 사회 정식 명칭은 'Japanese Military Sex Slave'로 '일본군 성노예'라고 풀어쓸 수 있다.


하지만 '성노예'라는 표현이 할머니들에게 붙이기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위안부'란 단어를 쓰고 있다고 강성태는 설명했다.


3. '위안부' 문제는 국가적 차원의 범죄 행위다


인사이트영화 '눈길'


강성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우발적인 범죄가 아닌 국가 차원에서 계획된 범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규모로 군, 경찰, 행정기관 등이 관여해 성범죄를 저지른 예는 역사상 유래가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일본이 위안소를 설치한 범위만 해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서남 태평양, 남부 사할린 등 아시아 전역에 퍼져있다.


일본 역사학자 요시미 요시아키 교수 역시 "중요한 것은 모집 자체를 업자가 임의로 한 것이 아니라 총독부 또는 군이 전체를 관리, 통제했던 점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YouTube '엣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