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6일(수)

"혼전임신 티 안 나게 해주세요"... 웨딩드레스 과하게 조인 신부, 결국 응급실행

혼전임신을 감추려 웨딩드레스를 과도하게 조인 신부가 결혼식 도중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식에 왔는데 신부가 입장을 안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쓴이 A씨는 "아까 신부대기실에 있는 것도 봤는데 신부가 그냥 입장을 안 했다"며 "사회자가 밥 먹으러 가라는데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이후 댓글을 통해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공개했다. 그는 "알고 보니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너무 조여서 쓰러졌다고 하더라"며 "입장하려고 일어났을 때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더라. 지금 양가 어른들과 신랑도 모두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과도하게 조인 이유도 밝혀졌다. A씨는 "혼전임신인 거 시부모님이 싫어하셔서 임산부인 거 티 안 나게 잘 싸매라 해서 이 사달이 난 거라고 하더라"며 "신부 쪽 어머니 친구들이 얘기하는 걸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시부모 체면이 신부와 아기 건강보다 소중한가", "결혼식을 망친 신부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