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6일(수)

얼마나 편했으면 대통령 부부 앞에서 '휘리릭'... 옆돌기 한 초딩 패기에 청와대 '함박웃음' (영상)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 모인 아이들 사이에서 터져 나온 한 초등학생의 '당찬 재롱'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찾은 어린이가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여준 천진난만한 돌발 행동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KTV 이매진 유튜브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청와대 본관과 녹지원으로 어린이와 보호자 200여 명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어린이날 행사이자, 청와대 복귀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 어린이 초청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자리에는 인구소멸지역 아동, 보호시설 어린이, 한부모·다문화 가정, 장애 및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청와대 뜰을 가득 메웠다.


행사의 백미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왔다. 이 대통령 부부와 어린이들이 '어린이 국무회의' 체험을 위해 본관 세종실로 이동하던 중, 한 남자 어린이가 나란히 걷던 김혜경 여사 앞에서 갑자기 몸을 날려 '옆돌기'를 선보인 것이다.


KTV 이매진 유튜브


순식간에 '휘리릭' 몸을 날린 아이의 돌발 행동에 김 여사는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떴으나, 곧바로 아이의 귀여운 패기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이 대통령 역시 아이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손을 맞잡으며 권위적인 모습 대신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장의 생생함이 담긴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했다. "얼마나 분위기를 편하게 해줬으면 대통령 앞에서 옆돌기를 다 하겠느냐", "이것이 바로 K-초등학생의 패기"다, "나중에 취업할 때 자기소개서에 '청와대 국무회의실 가는 길에 옆돌기 한 썰'로 쓰면 무조건 합격일 것 등 재치 넘치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인사이트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26 어린이날 초청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5 / 뉴스1


한편 이날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어린이들은 실제 국무회의가 열리는 장소에서 "대통령은 어떻게 되셨나요?", "통일은 언제 되나요?"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냈다.


특히 옆돌기의 주인공인 어린이는 "어린이날은 어떤 사람이 만든 거예요?"라는 순수한 질문을 던졌고, 이 대통령은 방정환 선생이 5월 1일 처음 어린이날을 만든 역사부터 현재의 5월 5일로 정해지기까지의 과정을 친절히 설명하며 아이들과 눈을 맞췄다.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에서 맞이한 첫 어린이날, 권위의 벽을 허물고 아이들과 눈을 맞춘 이번 행사는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향한 소통의 행보를 더욱 공고히 했다.


YouTube 'KTV 이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