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식점 고객이 배달 주문 시 남긴 무리한 요청사항과 이후 악성 리뷰를 남긴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영업 진짜 힘드네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이 화제가 됐다. 게시자는 "옛 생각이 났다"며 지난해 5월 경험한 사례를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주문 영수증에는 2만 8000원 상당의 탕수육과 짜장, 짬뽕 세트 메뉴가 주문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것은 주문자가 남긴 특별 요청사항이었다. 해당 고객은 "사장님 탕수육, 면 조금 덜 주셔도 되니까 크림새우 서비스 부탁드려도 될까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주문하지 않은 크림새우를 무료로 제공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일부 음식량 감소를 조건으로 제시한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이후 해당 고객은 "맛은 있었는데 먹는 도중 나무 조각이 나왔다. 연락이 어려워 리뷰로 남긴다"는 내용과 함께 별점 1점 리뷰를 작성했다. 무리한 요청을 거절당한 것에 대한 보복성 리뷰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고객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요청 사항 안 들어주면 별점 테러하더라", "주문받지 말아야 한다", "크림새우가 탕수육보다 더 비싸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꼭 리뷰에 요청 사항을 그대로 붙여 넣고 '요청 사항 못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답변 남겨주세요"라며 사업주를 위한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