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콜라 자주 마시면 성기 더 커져"...깜짝 놀랄만한 연구 발표됐다

콜라가 남성들에게 뜻밖의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달콤하고 톡 쏘는 탄산이 느껴지는 콜라는 맛있지만 건강에는 좋지 못한 음료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런데 콜라가 의외로 남성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은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콜라가 남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중국 시베이민주대서 진행됐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라가 성 생식력을 높이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고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생쥐 수컷 150마리를 다섯 그룹으로 나눠 네 그룹(실험군)에는 코카콜라 50%와 물, 코카콜라 100%, 펩시콜라 50%와 물, 펩시콜라 100%를 각각 먹였다. 


또 한 그룹(대조군)에는 물을 먹였다. 생쥐들은 15일 동안 콜라와 물을 원하는 것만큼 충분히 마실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실험 시작 때와 5일, 7일, 10일, 13일, 15일 생쥐 고환의 질량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놀랍게도 콜라를 마신 생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훨씬 더 높고 고환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물만 마신 생쥐의 대조군의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약 23(nmol/L)인 데 비해 코카·펩시콜라 100%를 마신 생쥐의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약 30(nmol/L)으로 드러났다.


다만 연구진은 "남성들이 콜라를 서둘러 마시길 권장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비만,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건강 문제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연구 결과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