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공군사관학교, 내년 여자 생도 선발비율 10%에서 15%로 확대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찬희 기자 = 2023학년도 공군사관학교(공사) 제75기 공군사관생도 모집요강이 공개됐다. 여성 선발 비율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15%로 확대됐다.


31일 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제75기 공군사관생도 235명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의 여군 인력 확대 계획에 따라 공사는 올해 여생도 선발 비율을 15%로 확대했다.


지난해 여생도 선발 비율은 10%로 올해 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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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자는 199명 안팎, 여자는 36명 안팎으로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항공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연계열 선발 비율을 남성 65%, 여성 55%로 각각 5%p씩 확대했다. 남자가 199명 선발된다면 자연계열이 약 13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시험 과목과락제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 방식을 기존 계열별 반영 방식에서 계열 구분 없이 전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공사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오는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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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은 오는 7월30일 전국 1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8~10월 중 진행되는 2차 시험은 공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수능 전인 11월 11일에, 종합선발 합격자는 수능 후인 12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실시하는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면 제75기 공군사관생도로 정식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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