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대한민국 국방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지원' 결정했다

인사이트우크라이나에 전달될 긴급 의료품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군수물자를 지원한다.


지난 15일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관련 지원 품목을 결정한 데 이어, 수송이라든지 운송할 방안을 포함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투식량, 천막, 포단, 모포, 방탄 헬멧 등 지원 물품은 비무기체계 군수물자로 이뤄지며, 총 12종이다.


여기에 각종 의약품과 개인용 응급키트 등이 포함돼 총 20여개 품목으로 결정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한화로 약 10억 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물자는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현지에 수송될 전망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침공 이후 각국에 인도적 지원 요청과 함께 군사적 지원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소총과 미사일, 대전차 등 무기 지원 요청도 품목에 포함돼 이었다.


우리 정부는 살상무기는 현실적으로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정한 셈이다. 


인사이트YouTube 'Зе!Президен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