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27층 발견 작업복서 신체 일부 확인..."실종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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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머리카락 등 실종자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오늘(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과 작업복이 발견된 27층 2호 안방에서 사람 신체 일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중수본은 해당 지점에서 혈흔과 작업복 등 실종자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후 콘크리트 잔해 틈으로 내시경 카메라를 넣어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약 1시간 만인 오후 6시 40분께 사람으로 추정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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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은 정밀 탐색을 통해 사람 신체 일부도 확인했다. 신원은 특정되지 않았으며 남은 실종자 가운데 한 사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중수본은 발견 지점 상층부인 28층에 쌓인 잔해물을 제거하며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콘크리트 판상 구조물인 슬래브 등 대형 잔해가 겹겹이 쌓여있는데다 그 위로 철근과 콘크리트 반죽이 엉켜 굳어 있어 구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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