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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4명, 올해 설 연휴 '이것' 하느라 집 못 내려간다

알바천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성인 10명 중 4명은 설 연휴에 알바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천보영 기자 = 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설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알바천국은 설 연휴 계획과 관련해 성인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8%가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한 응답자의 직업은 취업준비생 42.3%, 대학생 39.5%, 직장인 28.1%으로 취준생이 가장 많았다.


이들이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기존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우 43.8%(복수 응답), 단기 용돈 벌이 38.3%,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 30.4%, 여행 경비와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 28.5%, 설 연휴 시즌 특히 높게 책정되는 급여 18.4% 등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출처 = 알바천국


기존에 알바를 하던 경우를 제외하면 명절 시즌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알바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인한 실업과 휴직 등으로 부족한 수입을 채우기 위해 15.9%, 친척들과의 만남과 잔소리를 피하려고 5.9% 등의 이유도 있었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 구직 시 1순위로 고려하는 조건에 79.3.%(복수응답)가 '시급'을 골랐다.


이어 근무 시간 68.9%, 근무지까지의 거리 39.1%, 식사 및 휴게시간 제공 등 복지혜택27.5%, 업무 강도 25.8%, 근무 기간 18.4%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설 연휴 아르바이트에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 772원이었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로 선호하는 직종은 매장관리ㆍ안내가 71.5%(복수응답)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판매ㆍ판촉37.4%, 포장ㆍ제조 34.0%, 유통ㆍ생산 13.1%, 택배ㆍ배달 8.5%이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