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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늦잠 자고 뷔페식 '함바+시리얼' 브런치 즐기는 1사단 장병들 (영상)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군인들의 스트레스도 높아지는 가운데, 1사단에서 고급 브런치 식단을 제공했다.

인사이트YouTube '국방 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군인들의 스트레스도 높아지는 가운데, 1사단에서 고급 브런치 식단을 제공했다.


지난 8일 국방 뉴스는 "MZ 세대 취향 저격…1사단 주말 브런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12월 4일, 육군 1사단의 주방에는 음식을 만드는 조리병들의 움직임이 한창이었다.


주말 브런치 데이를 맞이한 이들은 오븐에 알감자를 굽고, 대형 인덕션에 햄버그스테이크를 굽는다.


인사이트YouTube '국방 NEWS'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볼 법한 메뉴에 음식을 담는 장병들의 손길에서도 즐거움이 느껴진다.


특히 요플레 같은 디저트도 함께 제공이 돼 PX에서 별도로 후식을 사 먹지 않아도 된다.


MZ 세대를 겨냥한 주말 브런치 데이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매주 토요일 시행 중이다.


아침과 점심을 한 번에 조리하다 보니 시간이 단축되고 잔반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국방 NEWS'


식단을 접한 장병들은 "메뉴도 다양해지고 후식도 나와서 너무 좋다", "집밥보다 맛있을 때가 많다" 등의 호평을 내놨다.


특히 한 병사는 귀에 에어팟을 낀 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달라진 병영 생활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한편 육군은 내년까지 주말 브런치 데이를 전부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ouTube '국방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