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백신 1차 2차 부스터샷까지 맞고도 '확진'된 돌파감염 4명 나와

백신 1차 2차에 이어 부스터샷까지 접종하고도 돌파감염된 사례도 있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코로나19에서 완치된 뒤 다시 감염된 '재감염' 사례가 총 20건이라고 발표했다.


완치 3개월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확정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재감염 추정 사례도 100건이 넘는 총 138건이었다.


돌파감염 사례도 있었는데, 1차 2차에 이어 부스터샷까지 접종하고도 돌파감염된 사례도 있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은 백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코로나19 완치 판정 뒤 다시 치료를 받은 사례가 빈번함에도 재감염 사례가 20건이라고 밝힌 이유는 재감염을 판단하는 기준 때문이다.


여러 차례 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 타입이 서로 다른 게 확인되거나 재감염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재감염 '확정 사례'가 된다.


기존에 침투했던 바이러스가 잔존해 다시 검출되는 경우는 재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는다.


방역당국은 완치 판정 뒤 다시 감염원에 노출돼 다른 바이러스로 확진 판정을 받는 데까지 3개월이 필요하다고 본다.


인사이트뉴스1


그래서 완치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재감염 추정 사례'로 선 분류한뒤 바이러스를 조사해 위에 설명된 조건과 일치할 경우 재감염으로 분류한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총 확진자는 43만 2,901명. 이 중 재감염 확정은 20건이며, 현재 추정 사례로 분류된 건은 138건이다.


백신 접종 1차 2차 그리고 부스터샷까지 모두 접종을 마친 뒤 감염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