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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3년 7개월만에 첫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한다고 알려진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1호기가 오는 19일부터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인사이트F-35A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한다고 알려진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1호기가 오는 19일부터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국내에 F-35A 1호기가 도입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일반에 첫선을 보이는 셈이다.


18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 1호기가 오는 19일부터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 야외 전시장에서 공개한다.


F-35A 1호기는 지난 2018년 3월 국내 도입됐다. F-35A 1호기 출고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능력을 갖춘 전투기를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35A / 뉴스1


1호기 꼬리 날개 하단에는 한국 공군을 뜻하는 'ROK AF'와 1호기를 뜻하는 '001'이라는 숫자를 세겨 넣었다. 밑 부분에는 태극마크도 새겨졌다.


F-35A는 유사시 북한의 방공망을 피해 내륙 깊숙한 지역까지 은밀 침투해 핵과 미사일 등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텔스 전투기다.


최대 속력 마하 1.8의 속도로 전투행동반경이 1,093km다. 또한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과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해 엄청난 파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


특히 F-35A의 핵심 능력인 스텔스 기능 때문에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으며 적 미사일을 탐지 및 추적 그리고 파괴까지 가능해 '전략표적 타격'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한 만큼 그 값도 매우 비싸다. 정부가 F-35A 40대를 들여오기 위해 투자한 금액만 무려 7조 4천억원 상당이다.


이러한 높은 전투력 때문에 F-35A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북한에 대한 최대압박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전략무기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