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정부 "10월 이후 접종완료자에 '백신 인센티브' 더 확대할 것"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정부가 '백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기일 제1통제관은 "앞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통제관은 "접종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또 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구체적인 적용방안에 대해서는 추후적으로 검토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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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제관은 "지금은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통해 접종을 독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지난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현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면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제한에서 예외시켜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까지 허용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드 코로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정부는 단계적 방역 완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말 전국민 70% 이상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위드 코로나' 도입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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