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지수소녀'와 계약 해지한 T1이 소속 스트리머로 '철면수심' 영입하면서 부탁한 한 가지

인사이트Twitter 'T1 Lo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페이커가 있는 T1이 소속 스트리머로 '철면수심'을 영입했다.


지난 1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철면수심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사진 속 철면수심은 T1의 유니폼을 입은 채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었다.


이날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철면수심은 스트리머 계약 과정에서 T1과 오갔던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인사이트트위치


철면수심은 "T1 소속 스트리머가 되면서 해야 될 것들이 있는지 물어봤다"라고 했다.


이에 T1 측은 "원래 하시던 대로 하면 된다. 당연한 거지만 방송에서 T1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만 안 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해당 답변을 들은 누리꾼들은 과거 T1 소속 스트리머였던 '지수소녀'의 사건을 떠올렸다.


지난 7월 지수소녀는 담원과 T1과의 LCK 경기에서 담원을 응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Twitter 'T1 LoL'


소속 스트리머가 상대팀을 응원한 것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T1과 지수소녀는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소속 스트리머로 인해 한차례 논란이 됐던 T1의 조심스러움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한편 철면수심은 하스스톤, 롤 등의 게임을 주로 하는 트위치 스트리머로 침착맨, 주호민, 옥냥이 등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