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사흘 만에 다시 1,800명대"···어제(17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1,805명 발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17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805명 발생했다.


광복절 연휴를 거치며 확진자 수는 1천 300명대로 떨어지는 듯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80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만 8,657명이라고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805명 중 국내 발생은 1,767명, 해외 유입 사례는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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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507 경기 509 부산 123 경남 104 인천 91 대구 61 등이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2,178명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조정 등 추가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방역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금주 중으로 거리두기 단계 등 구체적인 방역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어 단순히 수도권 환자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예방접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서 단계를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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