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야산에서 실종된 3살 남자아이, 14시간 만에 능선 수풀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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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야산에서 실종됐던 3살 남자아이가 실종 14시간 만에 발견됐다.


15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8시 15분께 창원 갈뫼산 4부 능선 수풀에서 박모(3) 군을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


박군은 지난 13일 오후 6시께 갈뫼산 부근에서 친누나들과 놀다가 누나들이 한눈을 판 사이에 사라졌다.


당시 비까지 내리던 날씨에 경찰은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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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등은 이날 수색견과 드론 등을 동원해 밤샘 수색을 벌였다.


실종자 나이가 어린 데다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민·관·경 등 500여명이 박군 수색에 동원됐다.


다행히 하루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박군.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박군의 건강에 큰 무리는 없었다"며 "현재는 간단한 치료를 마치고 가족 품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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