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대구 1호선 안심역 근처에 가로 길이만 '10m'인 거대 '싱크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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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대구 동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12일 동구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50분쯤 동구 안심로 102길 11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심비축기지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가로 10m, 세로 4~6m, 깊이 5m 규모 정도로 추정된다.


당시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 접수를 받은 경찰이 최초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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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40분쯤 페이스북 '대구 실시간'에는 '안심역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 사고'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도와 횡단보도 일부가 무너져 내리고 인도에 세워져 있던 가로등이 구덩이에 파묻힌 모습이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싱크홀 발생으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아직 없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보행자와 운전자 통행을 차단한 후 임시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현재 대구 도시철도공사와 소방당국, 경찰 등은 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