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울산의 한 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남성 3명이 상의를 탈의한 채 달리는 차량 위에 올라가는 등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성인 남성 3명이 위험하게 차량에 탑승해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남성들이 지붕 위에 안전장치 없이 앉아 있는가 하면 창문에 걸터앉아 있기도 했다.
해당 해수욕장은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여름 휴가객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찍은 한 주민은 "이건 좀 심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운전자 음주 측정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았으며 무면허 상태도 아니었다.
이에 경찰은 동승자 보호 등 안전조치를 위반한 것에 대한 범칙금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성들의 위험천만한 질주에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