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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금메달 2관왕' 김제덕 학교에 '김제덕 양궁장' 생긴다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의 경북 예천군 모교에 양궁훈련장이 건립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 17) 선수가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27일 경북도교육청은 김제덕을 기념하기 위한 '김제덕 양궁장(가칭)'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가칭이지만 선수 이름이 붙는 양궁장은 '김수녕 양궁장'과 '김진호 국제 양궁장' 이후 처음이다.


양궁장은 김제덕이 다니는 경북일고 학교 부지 내인 경북 예천군에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


야외 경기장과 실내 훈련장, 휴게공간 및 샤워실·회의실을 갖춘 2층짜리 건물이 지어질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8~30억 원에 달한다.


해당 양궁장은 내년 9~10월 사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


사실 '김제덕 양궁장'은 김제덕이 중학교 시절부터 활약을 보이자 경북도교육청과 예천군이 그를 위한 경북일고 양궁단 창설을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양궁장 건립 관련 실시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전해다.


이어 "김제덕 군이 올림픽 2관왕의 대업을 이루면서 경북도 및 예천군의 명예를 드높인 상황이라 예산심의 통과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