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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당 최종 후보는 이낙연, 이재명은 인생 너무 막 살아"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두고 "인생, 막 살았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홍준표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낙연이 될 것. 이재명은 너무 막 살았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한국당(現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득표율 24.03%로 2위를 기록했던 홍준표 의원이 이같이 말했다.


20대 대선 출마를 계획 중인 홍 의원은 여당의 최종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택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내놨다.


인사이트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1


지난 22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는 홍 의원이 대담자로 출연해 대선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했다.


홍 의원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말미에 "여권 최종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조심스럽게 "여권은 이낙연 후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뭐였을까. 홍 의원은 '인생'을 그 이유로 들었다.


홍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시까지는 어땠을지 모르나, 대통령이 되기에는 인생을 너무 막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일정 수준의 팬덤을 보유한 건 사실이지만, 대통령에 당선될 정도의 팬덤은 아니라고 봤다.


인사이트이낙연 전 총리 / 뉴스1


결국 여권 지지자들은 결국 이낙연 후보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는 게 홍 의원의 견해로 풀이된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현재 전체 및 여권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의 경우 '사면' 발언 이후 떨어졌던 지지율 회복세에 있다. 


인사이트윤석열 전 검찰총장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