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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1964년 UNCTAD 설립 이래로 처음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무역개발이사회 회의에서UNCTAD는 이 안건을 의견 일치로 통과시켰다.
이태호 주제네바 한국 대표부 대사는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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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는 개도국이 포함된 그룹 A, 선진국의 그룹 B, 중남미 국가가 포함된 그룹 C, 러시아 및 동구권의 그룹 D 등 4개 그룹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그룹 A에 포함됐던 한국은 그룹 B로 지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일본 등 31개국이 속해 있던 그룹 B는 32개국으로 늘어났다.
한편 UNCTAD는 개도국의 산업화와 국제 무역 참여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정부 간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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