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한 먹방 BJ 쯔양이 방송일 하기 전 했던 일
유튜버 쯔양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게임학과를 다녔던 그의 그림 실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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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tzuyang쯔양'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먹방과 활발한 성격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쯔양이 은퇴를 선언했다.
유튜버 채널 '애주가TV참PD'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쯔양은 며칠 사이 많이 초췌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팬들은 쯔양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으로는 상처받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 "하고 싶은 거 맘 편히 했으면" 등 응원의 물결이 줄을 이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본인 재주 잘 살렸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YouTube 'tzuyang쯔양'
1997년생 본명 박정원인 쯔양은 게임학과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지난 1월 30일 쯔양은 영상을 통해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쯔양은 현역 웹툰 작가들 못지않게 전문 도구를 다루는가 하면 빠른 속도로 소방관 옷을 입은 자신의 캐릭터를 그려나갔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아트디렉터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함께했던 한 관계자 역시 "저도 그림 한 20년 그렸지만 이렇게 나오기 힘들다"며 "평소에도 그림을 그린 사람 같다"고 칭찬했다.
이같은 사실이 재조명되자 한 누리꾼이 쯔양의 그림 실력을 칭찬하며 이 재주를 이용해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고 누리꾼들 사이 큰 화제가 됐다.
한편 쯔양은 최근 유튜브에 불어닥친 광고 이슈와 관련해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7일 쯔양은 유튜브 채널에서 모든 영상이 삭제했고, 아프리카TV에 첫 방송 당시 영상 하나만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