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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석학과 바이오·식품 미래기술 찾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수원 CJ 블로썸파크에서 국내외 석학 10여 명이 연사로 나선 가운데 '2018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바이오·식품 분야의 미래 기술을 찾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수원 CJ 블로썸파크(Blossom Park)에서 국내외 석학 10여 명이 연사로 나선 가운데 '2018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과 바이오·식품 미래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생물·생명공학 분야 교수, 연구원 등 1,000여명의 국내외 관련 연구 종사자들이 참가했다.


'2018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식품 융복합 연구분야 최고 권위 컨퍼런스'를 지향하며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글로벌 석학들을 초빙해 강연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최근 학계 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도 차세대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인체 안팎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통칭)'을 주제로 바이오와 식품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관련 분야의 투자사 대표, 스타트업 CEO들도 참가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기업과 학계, 스타트업간 광범위한 협업을 논의했다.


노항덕 CJ제일제당 R&D기획실장 겸 미래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회사의 자체 역량과 학계를 비롯한 외부의 연구성과를 융·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5년, 10년 후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