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 현상금 100만원 걸고 '부천 길고양이' 각목으로 때린 학대범 찾는다

인사이트동물권단체 케어 car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부천에서 고양이 혐오 범죄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져 동물권 단체 케어가 범인을 찾아 나섰다.


14일 국내 동물권 단체 케어는 부천시 원종 1동 제일시장에서 길고양이가 심하게 다친 사건을 공개하며 현상금 100만 원을 걸고 범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케어에 따르면 얼굴 부분이 심하게 다친 길고양이는 원종 1동 제일시장 인근에서 지난 11일 발견됐다.


길고양이는 턱뼈와 치아까지 부러지는 등 얼굴 뼈 대부분이 심하게 골절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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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이 상태로 최소 2~3일간 강추위에 덜덜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고양이는 119구조대와 부천시 동물사랑 시민연대에게 구조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위중하다.


검사를 진행한 수의는 "귀 밑에 깊이 패여 살이 벌어질 정도로 찢어진 상처는 각목에 의한 타격으로 상해를 입은 것 같다"고 소견을 밝혔다. 


케어는 "평소 길고양이를 혐오하던 사람이 캣맘에게 밥을 주지 말라고 경고한 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건은 누군가에 의한 고의적인 학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현상금 100만원을 걸고 학대자를 찾고 있다"며 "부천시 원종동 제일시장 인근에서 길고양이를 폭행한 가해자를 알고 계신 분은 꼭 연락을 달라"고 부탁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제주동물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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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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