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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와머니 부사장 "위안부 합의 안 지키는 한국 이해 안돼"

일본 대부업체 산와머니 부사장이 한국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지켜야한다는 투로 비난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좌) YouTube '산와대부',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일본 대부업체 임원이 한국을 비난하는 투의 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민중의소리는 지난해 말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머니 이와사키 부사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사키 부사장은 지난해 말 회사 간부들과 만나던 중 한·일 위안부 합의 이야기가 나오자 이와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자리에 있던 한국인 간부에 의해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영업 중인 대부업체 간부가 양국 간 역사 문제를 공개적으로 내놓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역사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에 한국에서 영업 중인 일본 업체 임원의 공개적 발언으로는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한국 산와머니는 활발한 영업으로 한국 대부업체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2016년 5월 기준)에 따르면 산와머니는 이용자 45만 683명으로 전체 대부잔액 2조 1,822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