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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같이 생겼다"는 말 듣고 격분해 친구 폭행한 여성

친구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한 것을 알고 격분해 친구를 폭행한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친구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한 것을 알고 격분해 친구를 폭행한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자신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친구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상해 등)로 길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2시 5분경 광주의 모 주점 앞길에서 친구인 민모 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찰과상 등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민씨를 폭행한 후 연락을 끊고 잠적한 길씨는 민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지난 19일 오후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길씨가) 민씨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외모를 보고 "걸레같이 생겼다"고 말했다는 얘기를 듣고 격분해 민씨를 폭행했다"고 밝혔다.


기분 나쁘다며 다짜고짜 '주유원' 무차별 폭행한 남성 (영상)지적장애가 있는 주유원이 고객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