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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던 내연녀 몸에 인화 물질 뿌리고 불 질러 살해한 60대 남성

정읍 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검거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말다툼 중 내연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도망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5일 정읍 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검거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현재 내연녀였던 B(47)씨를 살인한 유력한 용의자다.


같은 날인 5일 A씨는 오후 3시 46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술집에서 내연녀 B씨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질렀다.


인사이트화재가 난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B씨는 안타깝게도 현장으로 숨졌다. A씨가 지른 불로 인해 16㎡ 남짓한 술집 내부도 모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도주 동선을 추적하던 중 정읍시 정우면 한 도로에서 체포했다.


A씨는 술집을 모두 태우고, 한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했으나 자신은 얼굴 등에 가벼운 화상만 입은 상태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번 범행을 20여일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미리 인화 물질을 준비했으며 5일 범행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수법 등 사건 경위를 더 자세하게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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