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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강원도 삼척시의 한 원룸에서 20대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7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 있는 원룸에서 21세 대학생 김모 씨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 씨와 연락이 끊기자 김 씨의 아버지는 원룸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방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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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주인은 김 씨의 방을 아무리 두드렸지만, 아무 대답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번개탄이 피워져 있는 방에서 숨져있는 김 씨를 발견했다.
김 씨의 방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학교생활 등 심적으로 괴롭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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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자신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