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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차한 배현진, MBC에 계속 있을 것…독한 면 있는 사람"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최장기간 책임져 왔던 배현진 앵커가 현재 편집부로 발령을 받고 정상 출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최장기간 책임져 왔던 배현진 앵커가 현재 편집부로 발령을 받고 정상 출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현진 앵커는 최승호 신임 MBC 사장 취임과 함께 지난 8일 7년 동안 진행을 맡았던 '뉴스데스크'에서 정식 하차한 바 있다.


12일 월간조선은 MBC 관계자 말을 인용해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배현진 앵커가 해직됐다 복직한 기자들과 웃으며 인사를 주고 받는 등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현진 앵커는 다시 MBC로 복직한 기자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앞서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은 출근 첫날인 지난 8일 자신을 포함해 2012년 파업으로 부당 해고 당한 직원들을 5년만에 복직시켰다.


최승호 신임 사장은 또 보도국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배현진 앵커가 하차한 MBC '뉴스데스크'에 박성호 기자와 손정은 아나운서를 새 앵커로 발탁했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김수진 기자가 진행하며 오정환 보도본부장과 문호철 보도국장, 허무호 취재센터장 등 '김장겸 체제' 인사들은 면직처리 됐다.


뿐만 아니라 배현진 앵커의 '뉴스데스크' 하차에 맞춰 MBC 회사 소개 홈페이지에 걸려있던 배현진 앵커 사진도 함께 사라졌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MBC 공식 홈페이지


MBC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하차한 배현진 앵커는 현재 편집센터 '뉴스데스크 편집부'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일각에서는 최승호 신임 사장 내정에 배현진 앵커가 TV조선과 같은 종편으로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흘러 나온게 사실.


이와 관련 배현진 앵커 한 지인은 "(배현진 앵커가) 원래 애사심이 강하고 일에 대해 독한 면이 있다"며 "MBC에 계속 있을 것"이라 말했다고 월간조선은 전했다.


한편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현진 앵커는 2010년부터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를 진행해왔다.


'최승호 PD' MBC 신임 사장 선임 소식 직접 전하는 배현진 앵커배현진 앵커가 그동안 자신을 비판해왔던 최승호 PD의 신임 사장 선임 소식을 직접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