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내 딸 만나지마"…여자친구 엄마 찾아가 흉기로 찌른 고등학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자신과 만남을 반대하는 여자친구의 엄마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오전 8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A(17)군이 여자친구 엄마 B(44)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B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전날 여자친구를 때리고 B씨의 머리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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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딸에게 A군과 만나지 말라고 말하자 A군은 욱하는 마음에 B씨를 찌른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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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월 27일 경기도 여주 한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는 고등학생들의 신분증을 확인한 아르바이트생이 고등학생 무리에게 집단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얼굴 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술 사려는 고등학생 '신분증 확인'했다가 '집단 폭행' 당한 편의점 알바생편의점 알바생이 술을 사려는 고등학생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려다가 집단으로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