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새벽에 여성 혼자 있는 집으로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3일 성폭행 미수 혐의로 A(28)씨를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혼자 자고 있던 여성 B(61)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친척이 사는 이 아파트를 찾았다가 B씨의 집 현관문이 열러 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범행 당시 A씨는 B씨가 소리를 지르며 거세게 저항하자 친척 집으로 황급히 달아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 지체 장애 2급으로 확인됐다"며 범행을 의도적으로 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신 감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