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키와 외모 조건에 맞춰 즉석만남...'벚꽃알바' 등장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벚꽃축제가 시작되면서 돈을 받고 벚꽃놀이를 같이 해주는 알바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일 MBC 뉴스데스크는 봄철을 맞아 온라인 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벚꽃알바'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여기저기서 축제가 시작되자 온라인상에서 벚꽃놀이 파트너를 구하는 '벚꽃알바'가 성행하고 있다.


며칠 전 충북의 한 SNS 계정에서 15학번 여학생이라며 함께 벚꽃을 보러 가면 시간당 1만 원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수요가 늘면서 구인광고도 생겼고 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전용 계정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지원자들이 글을 올리면 남성들이 댓글을 달아 만남이 이뤄지는 형태인데 이런 형태의 만남이 범죄로 이어진다는 지적도 많다.


또한 이런 계정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