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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SNS를 타고 중학생들이 한 여학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7일 SNS에는 여학생 무리가 한 여학생을 무릎 꿇게 하고 손과 발 등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여학생 A양은 무릎을 꿇고 카메라를 향해 앉아있다.
A양은 영상을 촬영하는 B양 일행에게 맞은 탓인지 얼굴이 퉁퉁 부어있고 교복 블라우스도 풀어 헤쳐져 있다.
영상을 통해 전해진 음성에 따르면 자신과 친구들을 욕하고 다녔다며 여학생을 폭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B양은 친구들 이름을 대며 무슨 잘못을 했는지 말하라며 영상을 촬영하고 옆에 있는 학생들은 A양의 머리와 목, 가슴 등을 손과 발로 수차례 때리기도 한다.
주변 소음으로 미루어볼 때 많은 학생이 현장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SNS에 따르면 폭행 학생들은 경찰에 "게임하다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영상은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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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