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연합뉴스, (우) Mirror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버터풀, 야도란, 피죤투, 또가스~"
영상으로만 보던 포켓몬들이 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오는 가상현실 게임이 된 순간 우리는 모두 '포켓몬 트레이너'가 됐다.
지난달 한국에 출시된 '포켓몬 고'는 다른 국가보다 6개월 이상 늦게 출시된 탓에 한국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민족보다 게임을 잘하는 한국 사람들은 빠르게 '포켓몬 고'를 정복하기 시작했고 다른나라 게이머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어린시절을 함께 하고 게임으로 포켓몬스터를 다시 만났지만 여전히 포켓몬스터는 우리에게 알려져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
완벽한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포켓몬스터에 얽힌 15가지 이야기를 알아보자.
게임에서 나타나는 포켓몬들이 더욱 흥미롭게 보일 것이다.
1. '포켓몬스터'의 창시자 '타지리 사토시(Tajiri Satoshi)'는 유년시절 곤충채집 등의 취미를 가지고 있었고, 이는 나중에 포켓몬스터를 탄생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2. 피카츄의 어원은 번쩍번쩍과 찍찍 소리를 일본어로 풀이한 조합이다.
3.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 '니우에(Niue)'에는 피카츄가 그려진 동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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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켓 몬스터에 등장하는 주요 교수들의 이름은 전부 나무 이름에서 따왔다.
5. 포켓 몬스터 게임에 등장하는 포켓몬의 이름은 대부분 유명 스타들의 이름이다.
6. 처음에 또가스와 또또가스의 이름은 매연이 심한 도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라고 지으려 했다.
뉴욕 / gettyimagesbank
7. 포켓몬스터의 잠만보는 포유류 동물 '테이퍼'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8. 포켓몬스터는 마리오 게임 다음으로 많은 판매기록을 세운 비디오 게임이다.
9. 포켓몬스터는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에 소개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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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포켓몬들의 능력을 소개한 포켓몬 센터가 일본에 있다.
11. 피카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2014년 공식 마스코트였다.
12. 게임에 등장하는 BGM을 7~12세 사이의 아동들이 들으면 불면증, 코피, 게임 중독 증상 등을 일으키며, 이는 '라벤더 타운 증후군'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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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몇몇의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무리한 시각적 효과를 일으켜 '건강상의 이유'로 금지되었다.
14. 복제 양 '돌리'의 이름을 딴 포켓몬을 제작 중이었지만, 논란이 일자 진행하지 않았다.
15. 포켓 몬스터에서는 이름 없는 포켓몬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