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5년전 문재인에게 공부 조언 들었던 '노량진 고시생' 근황

2012년 대선때 문재인 전 대표와 노량진 고시촌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 취업준비생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문재인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2012년 대선때 문재인 전 대표와 노량진 고시촌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 취업준비생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문재인 공식 블로그에는 5년 전 노량진에서 경찰시험을 준비하던 취업지망생 조연수 씨의 근황을 담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당시 조 씨는 노량진 고시촌에서 시험을 준비하던 경찰지망생이었다.


문 전 대표는 조 씨에게 "두꺼운 책을 읽다 보면 앞에 본 내용을 까먹는다. 목표량 끝났다고 책 닫지 말고 공부한 부분을 더듬어 정리해 보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채널A


이어 그는 "한 10분만 머릿속으로 떠올려도 효과가 있다. 책 두 번 정도 읽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조 씨는 문 전 대표와 컵밥을 함께 먹으며 취업준비생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 조 씨가 경찰시험에 합격해 현재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문 전 대표는 조씨를 직접 찾아갔다.


인사이트문재인 공식 블로그


문 전 대표는 순경이 된 조 씨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경찰관 처우개선에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하며 "청와대 경호실을 경찰로 이동하고 국가정보원이 가지고 있는 수사기능도 경찰로 넘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경찰 기능이 너무 비대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치 경찰을 도입하고 경찰관 수도 대폭 증원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문재인 공식 블로그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