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술집난동' 한화 김승연 회장 셋째 아들 구속영장 신청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5일 경찰은 이날 새벽 술집에서 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붙잡힌 김동선(28)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경찰의 차량을 파손하고 욕설을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영장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 씨는 이날 새벽 5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술에 취한 김 씨는 종업원 2명의 머리를 때리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국가대표 승마 선수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와 함께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