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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 기내에서 술취해 난동부리면 이렇게 된다

최근 대한항공에서 있었던 기내 난동 사건으로 인해 과거 외국 항공사에서 기내 난동범을 제압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좌) facebook 'Richard Marx',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과거 한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난동 부린 남성을 제압한 사진이 화제다.


지난 20일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한 중소기업 사장 아들 임 모(34) 씨가 난동을 부리는 일이 있었다.


당시 임씨를 제압하기 위해 남성 직원 한 명과 여성 직원 2명이 달라붙었지만 완벽히 제압하기는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2시간여 만에 임씨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동안 옆자리에 앉은 승객과 승무원, 정비사 등이 폭행당했다.


이에 대한항공의 사고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해외 항공사에서 처리한 제압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3년 1월 4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뉴욕 존에프케네디(JFK) 공항으로 향하던 아이슬란드 항공 여객기에서 술 취한 한 남성이 다른 승객들을 때리고 침을 뱉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이를 본 승무원들은 남성의 난동을 저지시키고 완벽히 제압하기 위해 몸통과 입, 다리 등에 청테이프가 붙였다.


당시 옆에 있던 한 승객이 해당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렸고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항공도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기내 난동 발생 시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YouTube 'ABC News '